봉화군 보건소가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이 65% 성공률을 보이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다. 또 군 보건소는 올해부터 금연을 실천하고 싶거나 시간을 내지 못하는 군민을 위해 5인 이상 금연 결심자가 있는 곳을 방문하는 이동 클리닉을 운영하여 지역민들의 건강을 이끌어 가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혼자하기 힘든 금연을 도와 2008년도 300여명이 등록하여 성공률 65%인 195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어 새 해 금연을 결심하는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 65%의 성공률을 올릴 수 있었는 것은 등록자들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한 후 금연 상담사및 전문의사의 개별상담,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측정, 약물처방 등을 통해 6개월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실천하고 싶으나 시간을 내지 못하는 군민을 위해 5인 이상 금연 결심자가 있는 어느 곳이든지 방문해 이동 클리닉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신년 맞이 금연성공 캠페인을 실시하여 금연 희망자를 접수 받고 있으며, 3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대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