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말까지 평년 수준 이하로 비가 적게 올 경우 지역에 따라 가뭄피해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가뭄 해갈시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작물별 가뭄에 따른 관리대책을 세워 농업인의 농작물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센터에서는 월동작물(청보리·호밀), 밭작물, 시설채소, 과수 등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가뭄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 홍보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우선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행정 및 농업관련기관 등과의 정보공유로 공동 대처하고 담당 읍면을 지정해 현장 농작물 관리 지도를 실시하며 토양수분조사를 매주 실시해 SMS 문자 메시지 발송으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특히 농작물관리에서 행정·지도기관은 논물가두기 계획수립 및 기상상황 분석해 가뭄에 대비한 영농을 강화하고 농업인은 봄철 논물가두기·양수 장비를 사전 점검해 벼, 밭작물 등이 적기에 파종돼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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