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개인들이 기기를 바꾸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1114억4000만 달러(약 125조원), 주당 순이익은 1.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65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한 애플의 PC 맥북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86억9000만 달러,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8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스토어, 애플 뮤직 등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5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애플 상점들이 봉쇄되지 않았다면 실적은 더 좋았을 것이다"며, "아이폰과 웨어러블이 매장 폐쇄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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