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를 중국 전통음식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됐던 중국 유명 유튜버 리즈치가 '유튜브 중국어채널' 최다 구독자로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2일 중국 신징바오 등에 따르면 이날 기네스기록 위원회는 현재 구독자수가 1410만명인 리즈치가 지난해 본인이 세운 '유튜브 중국어채널' 최다 구독자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리즈치는 지난 2017년 유튜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구독자 1140만명으로 '2021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기네스 측은 "리즈치의 영상에서 보여지는 시적이고 아름다운 생활양식과 절묘한 중국 전통문화는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다"며 "특히 그의 영상은 많은 서양인들에게 중국 문화를 더욱 잘 이해시켰다"고 말했다.한편 리즈치는 지난 9일 김장을 하고 김치찌개를 끓여 먹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리면서 '전통중국요리'(#ChineseCuisine), '중국음식'(#ChineseFood)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