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4시 서면 A씨(47)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양계장 내부와 닭 5000마리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양계장 내부에 대형환풍기 3대가 작동하고 있었던 점과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양계장을 둘러싸고 있는 샌드위치 패널 용접작업을 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조사중이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환풍기기 과열돼 불이 났을 수도 있고, 용접작업을 할 때 튀었던 불씨가 남아 화재로 이어졌을 수도 있는데 아직 자세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현재 화재원인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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