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 신덕2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13일 영천시청 기획감사담당관 직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최고의 스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스타영천 사랑하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청 부서와 농촌마을간‘농촌사랑 자매결연’이 첫 테이프를 끊는 행사다. 행사에는 마을주민 80여명과 시청 기획감사담당관 직원 20명이 참가해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하고 신덕2리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정을 다졌다. 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독거노인 2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앞으로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판매행사는 물론, 경로당 도서증정과 주민들의 시청방문시 민원안내 도우미의 역할을 충실히 해 서로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회관앞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서는 영천시 이?미용 봉사협회 정희하회장과 배효숙 회원, 직원 가족인 박종숙 이레미용실 원장 등이 30여명의 주민이 머리를 깨끗이 단장하는 등 실속있는 행사로 치뤄졌다. 김해관 신녕면장은 “가장 모범적인 기관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은 뜻깊은 날을 축하”해 줬으며 정기택 영천시의회 부의장은 “오늘의 훈훈한 열기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말고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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