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미술관이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 관련 전시회와 연계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대 미술관은 대학 인근 도시재생 사업을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산격 3동 6통 1반: 대학-도시 미술로 살아나기’전을 열고 있다.이 전시회와 연계해 오는 29일에는 ‘문화 도시재생 세미나’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김영숙 대구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과 최광운 도시재생큐레이터가 강사로 나서 주민공동체와 청년들의 도시재생 참여 등을 내용으로 강연한다. 또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클래스 ‘동네야 Up-Go 놀자’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18일까지 총 5회로 진행된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팀장과 경북대 학예사의 진행으로 문화 도시재생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동네 문화지도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한다.두 프로그램 모두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단, ‘동네야 Up-Go 놀자’ 프로그램은 단체만 가능하다.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미래세대들이 도시재생에 대해 아는 동시에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