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난로의 안전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주시의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20건이 발생했고, 주로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영주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수는 933가구가 사용하고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화목보일러는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 절감의 장점이 있으나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을 발생하며 부주의 등의 이유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화목보일러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보일러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및 이격거리 2m 이상 유지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 공간에 설치 ▲땔깜을 과도하게 투입하지 않기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황태연 영주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사용은 대부분 시골에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해서 화재 시 대응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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