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법전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2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22분께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80명, 산불진화차 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야산 0.2㏊를 태우고 1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겨울철 재처리 부주의로 불씨가 살아나 산불과 주택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있다"며 "겨울철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순간의 실수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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