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스틸러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환영행사가 12일 오후 박승호 포항시장, 김태만 제철소장을 비롯한 선수, 지도자, 체육관계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포항시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최강이라 손꼽히는 사우디의 알이티하드를 2대1로 꺾고 우승한 스틸러스 선수단을 포항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환영행사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차 카퍼레이드는 영광의 얼굴들을 태우고 시청을 출발해 한전삼거리, 오광장, 오거리, 육거리를 경유해 우체국에 도착했다. 파리아스감독을 비롯한 영광의 얼굴들은 박승호 포항시장 등 내빈들과 함께 육거리에서 중앙상가를 도보행진해 행사장인 포항역에 도착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