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지역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 목표를 둔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9일 DIMF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대본과 음악 공모를 통해 신작 뮤지컬의 무대화를 지원하는 ‘DIMF 창작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와 뮤지컬 마니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뮤지컬 축제 개최로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브랜딩하고 있다. 창작지원사업은 올해까지 지역 작품 선정 비율이 35%를 넘어서고 있으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역시 본선 진출작 중 지역대학 선정 비율이 30%를 웃도는 등 지역 뮤지컬 발전을 이끌었다.인큐베이팅 사업은 확장된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개발 단계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주요 캐릭터와 뮤지컬 넘버를 스탠딩 형태의 공연으로 발표하는 '리딩공연'은 대표적인 신작 뮤지컬 개발 단계 프로그램이다. 30~40분 내외의 러닝타임 동안 작품의 기본 스토리와 서사, 뮤지컬 넘버의 완성도 등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 최근 여러 신작뮤지컬들이 리딩공연을 콘텐츠 개발로 활용하고 있다.대본과 음악 공모를 통해 선정될 DIMF 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은 대구 지역 뮤지컬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컨소시엄 및 프로젝트 팀의 형태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DIMF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4월에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리딩공연에 선정된 팀에게는 500만원의 공연 지원금과 무대 시스템 전반을 포함한 공연장대관, 작품 홍보 및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오는 6월 24일 개막하는 제16회 DIMF 기간 중 무대에 올라 뮤지컬 관계자를 포함한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DIMF는 제16회 DIMF 기간 중 열리는 실연 무대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작에는 최대 1000만원 상금을 포함해 트로피, 상장을 수여한다.또 이 사업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우수 콘텐츠는 향후 DIMF 자체 콘텐츠로 제작해 뮤지컬 ‘투란도트’를 이을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여기에 DIMF는 미국 공연전문 OTT ‘BOD(Broadway On Demand)’ 등을 활용해 지역 産 창작 뮤지컬을 소개하고 나아가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 사업은 한국 뮤지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DIMF가 지역 뮤지컬 시장을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최근 역량 있는 신진 제작사와 창작자의 두각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에 '리딩공연'을 통해 참신하고 잠재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지역 예술 단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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