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중등증 환자를 위한 격리 병상 50개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바로 인정됨에 따라 시민은 보건소 뿐만 아니라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편리하게 검사가 가능하다하지만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가정내 재택치료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따라서 코로나 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기저질환 치료를 일반 병상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조정해 시는 관내 3개 병원에 대해 38개(순천향 18, 차 16, 강동 4) 병상을 추가 지정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 치료할 수 있도록 분만가능병원의 협조를 구하고,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대면진료, 검사,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외래진료 제공으로 구미강동병원에 국비 100%(1억988만원)를 지원해 오는 28일 개소한다. 병원 내원시 이동 수단은 확진자 개인차량(본인 운전)으로 이동해야 한다. 권준경 구미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시민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관내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고,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신속항원검사 가능 병의원 46개, 비대면진료의원 56개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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