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풍으로 포켓몬 빵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구미에도 편의점, 마트에 포켓몬 빵을 찾는 사람이 줄지어 품절이라는 문구를 쉽게 보고 품귀 현상으로 빵보다 안에 들어있는 띠부띠부 씰(스티커)에 관심이 많다. 이에 포켓몬 빵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스티커에만 관심 있고 먹는 빵은 버려지는 사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구미 인동에 사는 김씨(24)는 어렵게 차로 10분 거리 구미 옥계 마트까지 가서 겨우 빵을 하나에 1500원 주고 4개 플러스1 해서 총 5개를 구해서 기쁘다며 SNS에 구매 후기를 남겼다.그는 “빵은 퍽퍽해 입에 맛지 않았다”며 하지만 “스티커가 궁금해 열어보았는데 같은 스티커가 2개나 겹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또 구미맘 카페에 A씨는 아이가 모우고 있어 인터넷에 30개 빵을 구매했는데 빵은 먹기 힘들어 버기리도 그래서 나눔한다는 글이 올라왔지만 유통기간이 짧아 반응이 없었다.봉곡동 B씨는 “롤 빵은 부드럽고 고오스는 촉촉 달달한데 퍽퍽한것도 있으나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먹을만하다”고 답했다.구미 시내에 사는 최씨(38)는 “인터넷에 ‘포켓몬 찾아 삼만리’라고 들어보았는데 실제 지역에서도 포켓몬 빵 구한다는 SNS 글을 종종 본다”며 “실제 스티커는 중고거래 사이트 당*마켓에서도 올라와 있어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실제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띠부 스티커 거래는 천원부터 최고 12만 원(여러장)에 판다는 글과 빵도 구한다는 글이 많았다. 구미에서도 지난달에 1200원이였던 빵이 한 달 만에 1500원으로 품귀 현상은 물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빵 하나에 3천 원이상 거래되고 있다.또 웃돈을 주고 사재기 하는 사람도 있으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뮤츠와 프레타 스티커 두장에 오만 원에 거래됐다.이처럼 유행하는 이유는 빵이 아니라 스티커에 집중하고 있어 특히 초등학생과 학부모들까지 구매에 나서고 있다.한편 포켓몬 빵은 1998년 처음 판매해 한때 월평균 판매량이 500만 개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다가 2006년 단종됐으나 올해 지난달 출시로 SPC삼립이 16년 만에 다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