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민들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에 힘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위해 문화도시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향후 문화도시 영주를 이끌어 갈 비전 결정 공감투표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추진위원 위촉, 문화도시 특강, 영주문화도시 추진현황 보고, 향후 비전(안) 공유 및 비전 결정을 위한 공감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촉식을 가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문화예술·도시재생 관련 분야 민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해 향후 2년간 시의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주요 시책과 문화정책 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기능을 하게 된다.이날 추진위원을 포함한 문화도시 조성에 뜻을 모은 80여 명의 문화시민은 제시된 6가지 비전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도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어울림문화도시 영주’가 가장 많은 호응을 얻어 향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방향성 수립에 토대를 마련했다.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지역 고유의 문화가치 증진과 문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도시 지정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주도의 창의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소통의 과정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2019년부터 5년간 3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8개의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출범식을 신호탄으로 문화도시 조성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이후 행정협의체 구성,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문화도시 서미트, 원탁회의 개최 등 지역사회 주도의 문화가치 증진과 문화도시 지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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