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지난 13일 민주당 군수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세호 후보는 지난 2010년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선거법위반으로 1년 6개월만에 군수직을 상실한 바 있다.    그동안 장세호 후보는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또한 8년에 걸쳐 배후자와 각각 한번씩 군수에 출마해 낙마한 경험이 있다.    13일 장세호 후보는 "12만 군민을 위해 민심을 동정하며 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며 잃어버린 20년 세월의 진심을 되찾아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재창출 할 것"이라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이번 칠곡군수 선거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면 승부가 예상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8일 칠곡군수 후보 4명 대상으로 2차 경선 끝에 김재욱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군민들은 정치 초년생인 국힘 김재욱 후보와 군수경험이 있는 민주당 장세호 후보를 두고 칠곡건설에 적합한 인물과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후보에 누가 적합한지 주시하고 있어 박빙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각 지역구마다 당선자가 나올 수 있는지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칠곡군 민주당 후보는 3명을 공천해 기초의원 석적읍 지역 구정회 후보가 재선을 도전하며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사실상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북삼·기산·약목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이창훈 후보가 공천을 받아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과 3파전이 예상돼 박빙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민주당 재선을 도전한 김시환 도의원 후보와 12년만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순범 후보와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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