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청도군수 선거의 판세가 만만치 않다. 무소속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를 지지하는 수백 명이 캠프 앞에 모여 휴대폰 라이트로 불빛을 밝히고 캠프 벽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젊은 층을 주축으로 한 지지자 결집이 만만치 않은 추세다.지난 15일 저녁에는 500여 명(주최측 추산)의 여성 청년 지지자들이 박권현 후보 캠프 사무실을 방문했다. 지난 청년지지자들의 모임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여성지지자들이 이번에는 ‘청도의 엄마 부대’를 자발적으로 결성한 것. 청도군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돼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인구 유입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노후화된 인프라와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들은 젊은 여성 청년부터 아이를 가진 학부모, 부녀회 등이 주축이 돼 “여성이 살기 좋은 청도”를 염원하는 뜻을 박권현 후보에게 전달했다.모임에 참여한 한 여성은 “박권현 후보는 오래 전부터 여성과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가져준 유일한 지역구 의원이었다”며, “박권현 후보가 군수가 된다면, 지역이 한층 젊어지고, 아이들의 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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