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6월 한 달 동안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문경시 본청 실과소와 읍면동이 연계해 자체 일정을 수립 후, 인력지원이 절실한 사고 또는 입원치료 농가, 독거·장애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으로 사과 적과, 양파·감자 수확, 기타 농작업 등의 일손 돕기를 추진 할 계획이다. 시는 일손 돕기 기간 동안 기계화가 어렵고 적기 영농이 절실한 과수·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관기관 및 농협, 민간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농촌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임금인상,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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