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관객 1000만명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개봉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수는 831만6410명을 넘어섰다.   6일 현충일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주 중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범죄도시2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의 관객 800만명 돌파 흥행작이다. `백두산`(감독 이해준·2019)의 최종 관객수 825만2909명을 뛰어넘었다.    팬데믹 이전 역대 1000만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2015)과 동일한 속도다. `암살`(감독 최동훈·2015)과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을 잇는 추이다.이 영화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시즌1 `장첸` 역의 윤계상에 이어 손석구가 빌런으로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범죄도시2 촬영 영상을 올렸다. "범죄도시2 악당 식구들"이라며 "납치당해준 800만 관객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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