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문경시–우크라이나 국제교류음악제 일환으로 세계 평화 기원 희망콘서트를 오는 16일 저녁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북한의 핵실험 준비 등 안보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반도와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에 국방 및 경제 안보를 흔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평화의식이 요구되기에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세계의 평화를 함께 기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공연은 1부는 김현국의 지휘로 진행되고, 2부는 김영근 음악감독이 지휘를 맡아 그랜드 갈라 형식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국제교류음악제에 참가하던 우크라이나 연주자들이 올해는 전쟁으로 국내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라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사이 국제교류음악제에 크게 이바지 한 국내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한편 현재 난민지위로 체코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도네츠크 필하모니 소속 첼리스트 톨마쵸바 옥사나가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전쟁 피해를 당하고 있는 그녀의 연주에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전석 6,000원(전체관람가)이며, 오는6월 9일 오전9시부터 현장예매(대공연장 로비)와 인터넷예매(http://ticket.gbmg.go.kr)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s://www.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054-550-83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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