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프리테니스연맹회장기 전국 우수 시・군・구 초청 루키부 왕중왕 결정전 및 대한프테인 하나되기 스마일캠프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열린 2022년 대한프테人 ‘하나되기’ 스마일캠프는 화려하게 개막됐다.서정우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개막된 이날 행사에는 초대 서상기 회장을 비롯한 2대 남승인 회장, 3대 곽종우 회장, 4대 신동우 회장, 5대 서상규 회장, 6대 류미란 회장, 7대 심만섭 회장에 이르기까지 회장과 처장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전국 우수 시・군・구 연맹초청 루키단체(3복=남복+여복+혼복) 왕중왕 결정전으로 짜여 졌다.전국 우수 시・군・구 프리테니스연맹 간의 화합도모와 신규 프리테니스 동호인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생활체육으로서의 프리테니스의 전국 활성화’에 기여했다.심만섭 대한프리테니스 연맹회장은 “참석 내빈과 임원, 대표선수와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서울, 아산, 남원, 부산, 예천, 김천 등 먼 곳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께는 더욱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심 회장은 또 “이번 행사의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대구시 동호인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지난 2년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모든 인간의 활동을 위축하게 만든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이겨내 그나마 나아진 현 상황에서 이렇게 만나게 돼 진심으로 기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내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었고 전국적 보급이 활성화 돼 가고 있었던 우리 프리테니스에게는 지독하게 힘든 시기였다”며 “하지만 우리는 극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옴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다시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 회장은 “프리테니스는 현재 여타의 스포츠 종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미미하고 또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에 과거의 허물을 얘기하거나 자신이 속한 소속단체만의 이익을 주장하지 말고 진정한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프리테니스가 대한민국 최대의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타협과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대한프테인이 진정한 하나로 거듭나는데 각자의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한근 대한프리테니스협회장과 격려사에 이어 이원영 대한 프리테니스연맹 부회장의 축사, 송정수 대구프리테니스연맹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한근 회장은 “심만섭 대한프리테니스연맹회장은 10여 년 전 경북연맹을 구성해 해당 지역의 프리테니스 보급을 위해 헌신했다”며 “2020년부터는 연맹의 최상위 단체인 대한프리테니스연맹의 회장직을 맡아 지난 2, 3년의 코로나 위기상황에서도 연맹의 전국적인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명실상부한 전국적 조직을 구성하고 활성화시켰다”며 “2003년도 대한민국에 프리테니스를 최초로 도입해서 우리나라에 맞는 규약과 경기규정 및 장비를 개발해 최초 직원 4명과 함께 전국을 다니면서 프리테니스 홍보에 신명을 다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또 “더 나아가 지역별로 동호인조직을 만들고 전국단위의 연합회를 구성해 당시 국민생활체육회의 준회원단체로 등록까지 하고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종목추가를 이뤄내고, 전국여성대회와 세계소방대회 등도 유치했다”고 심만섭 회장의 치적을 소개했다.정 회장은 “일부 정확한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오해도 있었지만 지난 20여년 순전히 저의 개인 자산을 투자해 왔고 이에 대한 보람이 없는 것은 아쉽다”고 서운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세계대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유네스코 전통 스포츠 종목에 등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회의 참석해 프리테니스를 해당 종목으로 등록까지 하고 왔다”며 “앞으로 돈과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과 이러한 저에 대한 협조는 커녕 장사꾼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에는 코로나 위기상황으로 그나마 있던 수입도 없어지며, 지금껏 미친 짓을 했다는 생각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몸과 마음 모두 상처 입어, 온몸이 아파서 몇 년 조용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단초를 기대하게 됐기에 향후 저는 저의 마지막 남은 여력을 총동원해 프리테니스의 전국 보급과 세계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원영 대한프리테니스연맹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도라는 참신성이 빛나고 또한 전국 프리테니스의 신흥강자들이신 시・군・구 루키부 대표선수들의 친선도모와 실력을 겨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여겨진다”며 “내년 전국대회는 수도권에서 치를 수 있도록 향후 수도권역 저변확대와 대회준비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