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7기 군위군수를 역임한 김영만 군수의 명예로운 퇴임식이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군위군청 전 직원을 비롯한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슬로건으로 지난 8년간 쉼 없이 달려온 김영만 군수의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김영만 군수의 지난 8년간의 행적을 돌아보는 영상물 상영, 재직기념패, 꽃다발 전달식,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위에서 출생한 김영만 군수는 경북도의회 의원, 민선 6기를 거쳐 7기 임기 동안 특유의 끈기와 뚝심으로 군위군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대구광역시 편입 합의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내며, 소멸 위기 1위의 군위군을 경북의 중심으로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군위군 최초로 예산 4천억 시대를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춰 소통과 공감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영만 군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앞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을 발판삼아 군위가 15만 공항도시로 잘 성장하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의 약속인 군위군 대구 편입도 반드시 실현돼 우리 군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군위를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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