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식의원 이 ‘ SNS 상 올린 의장 선거 개입’ 글로 곤욕을 치른 후 망신살까지 뻗쳤다.   그는 지난달 중순경 7월 1일 구미시의회 의장, 부의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의원을 의장이 된 것처럼 밝혀 야당은 물론 같은당 의원들 반발까지 사 참담한 선거 결과만 초래했다.이는 국회의원 개입설이 나돌던 강승수, 김춘남 의원은 떨어지고 반대로 안주찬, 장세구 의원이 의장, 부의장을 차지했기 때문이다.이런 결과가 나타나자 의원들과 지역민들은 “중립을 지키든지 아니면 다른 의원을 통해 의지를 전달했어도 욕을 얻어먹지 않고 체면도 구기지 않았을 건데 결국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긁어 부스럼만 만든 꼴’만 돼렸다”고 비판했다.특히, 김 의원이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올린 자신의 글이 화근이 됐다.그는 6월 18일 폐이스북에 국민의힘 구미시를 당원협의회가 의장 후보로 강승수 시의원을 단수 추천했다고 알리면서 국회의원의 의장 선거 개입 의혹이 일었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며칠 뒤 더불어민주당 당선 의원들 5명은 22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미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구미시의회 의장을 결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는 시민이 뽑은 구미시의회 무시와 밀실야합 으로 의장을 사주한 김영식 국회의원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도 발표했다.또한 "구미 발전을 위해 협치를 해야 할 국회의원이 이를 부정하고 독단적으로 의회를 운영하려는 것은 다수당으로 상대 당 무시는 물론 시민 까지 동시 무시하는 처사로 의장선거 개입에 앞서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도 충고했다.여당 시의원들을 향해서는 "시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냐"며 "7월 1일 치러질 9대 의장선거에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고 존중해 25명이 모두 납득할 합리적이고 떳떳한 후보를 선출할 것”도 당부했다.이처럼 김 의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 결과 7월 1일 치러진 전반기 의장 선거 결과는 김의원 바램과 달리 정반대로 나타나 결국 국회의원은 ‘국 쏟고 발만 덴 꼴’이 돼버렸다.한 전직 의장은 “초보 정치인이라 그런지 아닌 성격 탓인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이런 어설프고 경솔한 행동은 결국 자신의 체면 손상은 물론 같은 당 시 의원들 자존심도 상하게 해 결국 국 쏟고 발덴격 만 됐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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