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코로나로 인한 영어 학습격차 완화를 위해 ‘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을 운영한다.‘2022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올해 경북교육청의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4~5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저녁시간(19:00~19:35, 19:45~20:20)에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현장 교사로 구성된 사업 추진단(22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메타버스 공간 구축과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영어교실 수업은 경북교육청에 배치되어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EPIK)와 학교 현장의 영어교사 2명이 1팀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영어 기초학습 향상을 위한 초·중학생 파닉스 수업(Easy Phonics)과 영어 역량 강화를 위한 중학생 영어원서 읽기 수업(Fun Reading) 두 가지 강좌에 1500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신청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으며, 학부모들로부터 더 많은 수업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메타버스 영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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