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봉화군 내성천 일원이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5일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은 '별빛 가득한 금요일 밤! 맛있는 즐거움, 신나는 볼거리!'라는 주제로 지난달 17일 개장식에 이어 오는 9월 16일까지(은어축제 기간 제외) 매주 금요일 오후 5시~10시 운영된다.
 
운영 3주차인 지난 1일에도 방문객들이 크게 북적이는 등 큰 인기를 보였다.
 
봉화 시장애(愛)불금야시장은 먹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까지 가득해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야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식품 매대에는 1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한약우로 만든 육전, 떡갈비, 쌀국수, 찹스테이크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또 내성천 가득 울려 퍼지는 포크송, 어쿠스틱 팝송 등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까지 펼쳐져 방문객들은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행사장 한편에는 미꾸라지 잡기, 자석 낚시 등 체험부스가 마련돼 아이들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야시장 운영으로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고 더욱 활기찬 봉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시장애불금 야시장을 방문하셔서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