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열렸던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대해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홍 시장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며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그 해결을 약속해 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했다이어 "분기별 만남을 약속 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또 다른 게시물에 "지난 공직생활 40여년을 돌아보면 즐풍목우(櫛風沐雨)로 살아 왔다고 자부하는 세월이었다"며 "나머지 10년도 그렇게 살아야 겠다고 다짐 하면서 SRT타고 다시 대구로 내려간다. 창밖에 보이는 내나라 산야가 더욱 친근해 보이는 여름날 주말 아침"이라고 적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민선 8기 시·도지사를 만나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고 이자리에는 홍 시장을 포함한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시·도지사 여러분 역할이 중요하다"고 협력을 당부했다.이어 "국정운영 동반자인 여러분과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뵙겠지만 언제든 용산 집무실은 열려있으니 편히 찾아달라. 저도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에 자주 갈 생각"이라고 했다.홍 시장은 “집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앙 정치 수습하기도 정신없을 텐데 이렇게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불러줘서 참으로 감사하다”며 “대통령이 말한 ‘지방시대’를 여는 가장 중요한 길은 대한민국 산업의 재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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