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가 2년여 만에 운영 재개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수경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이다.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문경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문경시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영강체육공원 음악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한 분수 연출이 가능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주 5일(수~일요일), 오후 8시 ~ 9시 까지 운영된다. 미운영 기간인 월요일, 화요일에는 저수조 청소를 실시해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임기홍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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