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금경연화백예술기념관 주관으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인 수비예술교실을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고 16일 주민들의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이번 수비예술교실은 각 분야 전문 강사로 구성된 9개의 과목(시, 천체관측, 디자인, 수채화, 아크릴화, 꽃장식, 서예, 한국화, 도자기)으로 구성되어, 총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가했으며, 지역민에게 다양한 양질의 예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수비예술교실을 주관한 금경연 화백의 손녀인 금영숙(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 박사)은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양질의 예술 교육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금경연화백예술기념관에서 다양한 수업을 구성하며 예술 나눔을 하고 있다.한편 금경연화백예술기념관은 영양군 수비면 출신으로 서양화 도입의 선구자인 금경연 화백을 기리기 위해 2003년에 수비면 발리리에 건립된 기념관이다. 금경연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일본이나 서구에 유학하지 않고 유일하게 조선 미술 전람회에서 특선을 한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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