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매각해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26일 부동산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한남동 빌딩(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을 지난달 88억원에 매각했다.   두 사람은 이 빌딩을 지난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셈이다.  이들 부부는 공동명의로 해당 건물을 소유했다.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위치한 곳으로 1998년 준공돼 2016년 리모델링(새단장)을 거쳤다. 이효리는 앞서 2018년 제주도 신혼집을 JTBC에 14억3000만원에 매각했으며, 2019년에는 서울 논현동 주택을 38억원에 매각했다.지난 2009년에도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받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2017년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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