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장 3개월간 농촌 거주와 영농 체험 등 농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적응과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신청은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도시민이면 가능하며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신청자, 귀농교육 10시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하며 봉화군과 연접한 시의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참가자로 선발되면 8월부터 11월까지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서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한다.    또 스마트 팜을 이용한 딸기 재배, 사과, 고추 등의 주작목 영농 체험, 농촌 일자리 체험, 카페·베이커리 체험 등의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제공받는다.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이 봉화지역 특색을 이해하고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