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60세 이상 코로나19 재택치료 독거노인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재택치료 개편 중 집중·일반관리군 구분 폐지에 따른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종료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 줄이기에 나선 바 있다.이에 우선 집중관리군 모니터링 대상이었던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희망 시 격리기간 동안 1일 1회 이상 개별전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24시간 의료 및 행정상담센터,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 그동안 봉화군보건소는 지역 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부터 처방,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진료기관과 처방약국 확충에 힘써왔다.    관내 병·의원 9곳 중 현재까지 군이 확보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개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7개소로 재택치료자의 진료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특히 먹는치료제 처방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곳에 더해 추가로 춘양면에 1곳을 더 운영한다.김익찬 봉화군 보건소장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처방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맞서 24시간 행정상담센터 운영 등 재택치료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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