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금호여중․포은고는 환경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의 확장을 위해 지난 7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했다. 네프론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경북 미래학교 운영 및 재활용 쓰레기의 수거 체계 마련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치됐다.네프론은 소셜벤처기업 수퍼빈에서 제작하고 운영하는 로봇으로 쓰레기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네프론에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면 1개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포인트가 2000원 이상 적립되면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네프론의 설치를 지켜본 금호여중 재학생 김모(중3)학생은 “집에서 그냥 버리는 쓰레기를 넣으면 돈을 주니까 신기해요. 집에서 버리는 대신에 로봇에 버릴래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금호여중·포은고는 네프론을 학생, 교직원을 넘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9월부터 11월까지 쓰레기 거래 플랫폼 및 앱 활용 교육, 마을 쓰레기 줍기 및 분리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쓰레기 줍기와 러닝을 동시에 하는 쓰레기 줍깅 쓰쿨런, 학생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홍보하는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문제와 재활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