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17일 고급 승용차를 타고 대구, 경상 남·북도 일대를 다니며 약 2년간 105회에 걸쳐 빈집만을 골라 2억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유흥비로 사용한 대구 중구 남산동에 사는 특가법(절도) 등 전과 12범인 카 센타 종업원 천 모(39)씨를 긴급체포해 구속한 후 여죄 및 장물 처분 처를 수사하고 있다. 천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군위군 효령면 매곡리에 사는 가정 주부 원 모(44)씨의 집 안방에 침입 장롱을 뒤져 금목걸이 등 귀금속 23점 시가 2천100만원 상당품을 훔친 것을 비롯해 200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대구, 경남,북 일대 15개 지역에서 주인이 외출하고 없는 빈집만을 골라 105회에 걸쳐 도합 2억 3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