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갈등에 이어 이번에는 인근 도시 김천시와 철도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임동규 의원은 최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 구미역 신설(정차)은 명분 없는 정치적 논리로 구미지역 KTX 접근성은 이미 확정된 대구 광역전철 1, 2단계 사업으로 충분히 확보된다"고 주장해 구미시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구미시민들은 임 의원의 이같은 주장을 두고 현재 KTX 주 이용 고객이 구미시민임을 감안해 대구 광역전철사업 완료되면 김천이 아닌 구미역 이용시 김천지역 경제 쇠퇴와 인구감소 가속화를 우려해 나온 발언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구미시민들은 그동안 KTX 김천(구미)역 신설로 서울 등 출장을 위해 김천역을 방문할 경우 역사 위치상 비싼 대중교통 요금 지불과 불필요한 시간 낭비 등으로 막대한 지장을 받아와 구미상의 등 경제계는 구미역 신설과 정차를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답보상태다.이처럼 KTX 철도 신설·정차 문제는 이전과 달리 향후 2030년 통합 신공항 개항과 맞물린 지역 발전의 중차대한 문제로 신임 김장호 구미시장과 지역 정치권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할 구미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특히, 신공항은 국제적 공항으로 경북은 물론 충청, 호남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것으로 보여줘 대구 광역철도망과 연계한 KTX 구미역 신설및 정차는 양보할수 없는 사활을 걸어야할 시민들 숙원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구미시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의원의 아전인수식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KTX 구미, 신설·정차를 거론해 41만 구미시민들의 분노까지 샀다.구미시 경제계 관계자는 "구미철도사업문제는 대구 광역 철도망과 연계한 KTX 신설· 정차는 양보할수없는 지역 숙원 사업으로 구미시는 물론 구미시의회, 구미상의 등 경제계도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일심동체가 돼 사활을 걸고 추진해 나갈때 그동안 구미 시민들의 숙원 사업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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