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휠체어테니스단이 서울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태국에서 열린 3개 대회에서 테니스 단식, 복식 2관왕 등 쾌거를 이뤘다.휠체어테니스단은 서울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복식 우승,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태국 대회의 단식 경기(세컨드)에서 이하걸 선수가 일본의 스호고 타카노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7-5 스코어를 내고 두 번째 경기에서 6-1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한성봉 선수는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휠체어테니스단은 올해 스리랑카에서 복식 3관왕, 터키에서 우승, 준우승을 휩쓰는 등 달성군의 지원으로 기량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시와 달성군을 빛내준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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