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현국)은 행안부 주관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재산면 평기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228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 중 대규모 피해가 우려돼 종합정비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정비가 아닌 지역단위로 일괄 정비하는 생활권 중심의 종합정비 사업이다. 봉화군은 지난 3월 평기지구 사업계획서를 행안부에 제출해 4월 행안부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9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3~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6억원을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2023년 신규지구로 선정된 평기지구는 재산면 시가지를 관통해 흐르는 대내골천을 중심으로 가옥, 상가, 농산물집하장 등이 밀집해 하천의 통수단면과 제방고 부족으로 범람과 내수 침수의 피해가 매년 발생해 근본적인 재해 개선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산면 현동리 일원에 대내골천 정비 1.78km, 재산천 3.78㎞, 배수펌프장 2개소 신설, 우수관로정비 4.1㎞, 홍수예경보시설 등 항구적인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재산면 시가지 및 농경지의 상습적인 침수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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