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대구 북구 산격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 중심의 조직이다.북구에 따르면 협동조합 설립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기초과정부터 설립 및 운영 컨설팅을 받았고, 지난 6월 23일 창립총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설립인가 신청 후 지난 19일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았다.앞으로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청년놀이터 등의 거점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마을식당, 마을카페, 마을공방, 주거환경 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주민일자리를 만들고 수입을 창출해 마을에 환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립 인가는 조합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조합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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