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우수농특산물 판로개척과 문화교류 추진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시를 초청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청도군이 미주시장을 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5월 경북도 L?A 주재관의 주선으로 세리토스시가 청도군과 교류를 적극 희망해 지난해 11월 세리토스시 관계관이 자매결연을 위한 사전 협의를 위해 청도군을 공식 방문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세리토스시는 L?A 근교에 있는 계획도시로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지출이 높은 중산층 밀집지역이며, 학군이 좋고, 약 5만명의 인구 중 60%가 동양인이며, 20%가 한인으로 구성된 다문화 다민족 공동체로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청도군의 방문을 통해 조재길(충북 단양 출신) 세리토스시 시장 취임식 참석과 함께 청도 감말랭이 등 농산물 미국 수출을 위한 홈쇼핑회사 광고 출연 홍보와 세리토스시의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양도시간 교류여건 조성과 자매결연 추진방향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군은 세리토스시와 올해 연말쯤 자매결연을 체결해 문화·교육· 농산물 수출 등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 우의 증진과 자매결연 도시 다변화를 통한 군의 국제교류 확대, 수출시장 개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999년 중국 흑룡강성 눈강현과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지난2003년 일본 가고시마현 도쿠노시마 3개정과 우호협력 체결함으로 청도군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교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