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아마추어 여성 동호인으로 구성된 포항스틸러스 여자풋살팀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천안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22 K리그 여자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 `퀸컵`은 올해부터 참여대상이 여자 대학생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면서 더욱 다양한 동호인층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포항은 지역에서 풋살을 즐기는 2030 대학생 및 직장인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해 7월부터 대회 출전을 준비해왔다. 태권도, 핸드볼, 봅슬레이 등 타 종목 엘리트 선수 출신과 체육 전공자가 주축이 되어 주1회 훈련과 연습경기로 발을 맞추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여자풋살팀 주장 김예은은 "풋살을 순수하게 즐기는 동호인이지만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포항을 대표한다는 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이번 ‘퀸컵’에서는 포항을 비롯한 K리그 12개 구단이 출전해 5대 5 풋살로 경기를 펼친다. 포항 여자풋살팀은 대회 2일차인 10월 2일에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를 치른다.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은 "대회의 취지에 맞게 선수들이 부상없이 마음껏 풋살을 즐기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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