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장기면 주민들에게 구호물품 전달, 성금기탁 등 연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장기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문주)에서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전기매트 및 압력밥솥 각 180개씩)을 장기면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영 장기면장은 “큰 일이 있을 때 이렇게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물품을 준비했으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태풍피해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