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율곡연구원(이사장 최종구)이 선정됐다.16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 상은 `영주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에 따라 학술연구 또는 선비사상 구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율곡연구원은 율곡 이이 선생의 사상을 연구·보급하기 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다.이번 수상은 율곡 선생의 `견득사의(見得思義)`(이득을 접하게 되면 이것이 의로운 것인지 먼저 생각하라는 뜻) 정신을 바탕으로 선비정신 실천 및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이다. 율곡연구원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실생활에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선비문화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연과 포럼, 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청소년층 인성 함양과 일반 대중의 인성 회복에 노력했다.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도서출판 등의 사업을 통해 율곡선생의 선비정신이 집약된 `율곡학`을 한층 종합화·체계화·다변화 함으로써 그 범위를 성리학(철학)을 넘어 경제·정치·교육·국방·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했다.시상식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 개막식 연계행사로 진행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비사상과 정신 계승발전에 기여한 율곡연구원의 선비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선비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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