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전국 관광특구(전국 27, 경북 3)중 5개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에 경주 관광특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 등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경주 관광특구를 새 모습으로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서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27개소의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지난 2월 1차 서류심사에 이어 지난 18일 2차 공개발표를 거쳐 5개소를 선정하고 개소당 국비를 9억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 관광특구는 18억원의 사업비로 경주의 새로운 관문이 될 KTX 경주 역사 내에 U-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보문호에 저탄소 녹색 탐방로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석굴암 주변에 다양한 관광정보를 체험 할 수 있는 U-불국사 관광 안내시스템 구축과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지 및 유적지에 전시관과 체험장, 선덕여왕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 관광특구는 신라밀레니엄파크, 보문호 주변 탐방로 등 시설물과 고등학교 교복 차림으로 옛 추억을 상기하면서 관광지를 탐방하는 추억의 수학여행, 달빛·별빛 신라역사 기행 등 각종 프로그램 개발로 역사문화 관광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체험 및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역사문화 관광도시 경주의 관광산업이 정체되지 않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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