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대전하나시티즌 상대로 펼쳐진 승강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 2로 역전패 당했다.27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PO 2022’ 1차전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두 골을 내주며 1대 2로 패했다.4-3-3 포메이션으로 출발한 김천은 전반 21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지환이 헤더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하지만 선취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전반 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대전 조유민에 실점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후반에 들어서도 양 팀은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대전은 후반 28분, 황인재를 맞고 나온 공을 대전 주세종이 재빠르게 골로 연결하며 1대 2로 경기를 마쳤다.김태완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데 실점 장면이 아쉽다.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뒤집어야 한다. 공격적으로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김천은 29일 오후 4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잔류를 놓고 대전하나시티즌과 마지막 단판 승부를 펼친다.원정 다득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김천은 두 골 차 승리를 거둬야 잔류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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