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지난 28일 대창면 구지리에 위치한 ㈜우성케미칼 제2공장 현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근로자에게 생기를 불어 넣고, 한국은행 빅스텝 조치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기업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사업’의 2022년 마지막 3회 공연을 열었다.영천시는 공연 전에 커피 트럭을 준비해 창립 27주년 기념일을 맞은 ㈜우성케미칼 근로자를 위해 커피와 주스, 샌드위치 등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이날 공연은 더 옐로우의 채의진과 트로트 가수 미스임이 이끌었다. 이들은 SG워너비의 ‘라라라’,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나훈아의 ‘홍시’ 등 인기곡을 열창했고, 참석한 근로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창립기념일을 뜻깊게 보냈다. 이날 참석한 한 근로자는 “창립기념일에 어울리는 즐거운 공연을 관람해 뜻깊은 날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우성케미칼 박병욱 대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창립 27주년 기념일에 맞추어 직원들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제공해 준 영천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찾아가는 직장 문화배달사업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산업 현장에 있는 근로자를 위한 활력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성케미칼의 창립 27주년에 맞추어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영천시는 관내 기업의 뜻깊은 날에 어울리는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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