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25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노래연습장업협회 등 5개소 대표자와 책임실무자(음식업협회·휴게음식점협회·목욕업협회·한국인터넷문화협회) 1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불특정 다수의 왕래가 잦은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관계자를 통한 안전관리와 홍보강화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고, 관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개최되었다. 주요 내용은 화재와의 전쟁선포에 따른 역점시책 설명, 다중이용업소 화재피해 경감을 위한 관계자의 역할,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설명, 새로운 제도와 개정된 법령 소개 등이다. 특히,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가 제정되어 오는 4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업주들이 비상구등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호 경주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주의 화재예방 노력과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비상구 등 피난시설을 폐쇄·훼손하거나 피난통로상의 장애물 설치, 또는 물건을 적치하는 불법행위는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의 요인이 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자체소방시설등의 안전점검 철저,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종사원 교육 등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신현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