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억원 투입 마무리
경주시는 도심경관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가로경관 향상 및 녹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년 동안 350㎞구간에 25억원을 투자한 가로수 식재를 올해 완료한다.
시는 왕 벚꽃나무를 내남도로 27.5㎞ 구간에 6,451본, 분황사 옆 신라왕경 숲 조성지에 270본, 보물로에 832본을 식재했으며, 올해 2억원을 투자해 내남면에서 울산경계까지 7㎞구간에 600본을 식재 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도로개설 및 택지개발 시에는 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가로수 식재계획을 반영했고, 실제 도로부서에서는 도로개설시 녹지담당 부서와 사전협의를 통해 준공시에도 참석 했다.
이밖에도, 기존 식재가로수 중 생육불량, 수형 불량 등 수종갱신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 차기에도 정비하고, 토양개량 및 생유공간 확대 등을 통해 생육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방종관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가로수 식재사업을 통해 경주의 아름다운 봄을 상기시키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경주시 특성에 맞는 수목을 개발해 가로수 식재계획을 구성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