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 반도체·로봇캠퍼스가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경북경산산학융합조성지구 산학융합 반도체·로봇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북 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산학융합지구조성 공모사업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선정되면서 구미·칠곡의 경북산학융합지구에 이어 두 번째로 경산에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부지 9706㎡에 산업단지캠퍼스 4층(연면적 3402㎡), 기업연구관 5층(연면적 3923㎡), 복지관 3층(연면적 903㎡)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내년 9월 준공 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전자공학, 전기공학, 메카트로닉스공학)를 이전해 기업연구관 입주기업과 협력해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산업단지의 인적자원개발, R&D, 고용이 융합된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수행이라는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설립목적에 따라 근로자 평생학습프로그램, R&D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일부는 현재 진행 중에 있다.아울러, 경산산학융합캠퍼스는 정부와 경북도의 반도체·로봇 발전전략에 발맞춰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대구․경북에 소재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로봇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캠퍼스 기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산학일체형 산업단지캠퍼스사업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안정을 함께 이뤄 지역과 기업,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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