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2022 카타드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 파울루 벤투 감독을 공개 비판했다. 우루과이전 이후 고개를 바로 숙였지만 축구팬들의 마음은 돌려놓지 못했다.딘딘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죄송해요, 우리 대한민국 정말 최고예요"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역대급 경기, 대한민국 파이팅. 오늘 우리 대표팀이 보여주신 투혼과 모든 것들 잊지 않겠습니다며 저의 경솔함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딘딘은 SBS 파워 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벤투 감독을 저격했다. 그는 "16강이 힘들다는 거 다 알면서 16강 갈 것 같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 짜증난다."며 "행복 회로를 왜 돌리냐"라고 발언했다.또 딘딘은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그 정도다"라며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안 될 것 아는데"라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특히 당일 함께 방송을 한 오하영은 "딘딘 씨가 정말 솔직하게 오늘만 산다"고 놀랐다. DJ 배성재 역시 "`배텐`의 공식입장이 아니고 딘딘 씨의 공식입장"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하지만 딘딘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축구 팬들은 여전히 딘딘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축구 팬들은 딘딘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몰려가 "딘딘이야 말로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만해라", "당신의 최고의 미덕은 침묵", "그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비판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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