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동절기 한파로부터 계량기 동파 및 수도관 동결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동파 예방요령에 대한 안내 전단을 제작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수도검침원 등을 통해 배포하면서 계량기 보온상태 등 관리상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특히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 3개월 동안 자체 기동복구 3개 반을 편성해 동파된 수도계량기 신속 교체와 수도관 동결 또는 누수지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과 뚜껑의 틈새를 비닐 등으로 막고, 마른 헌 옷가지로 찬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또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열손상이 발생하므로 헤어드라이어기나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더불어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기온이 급강하하거나 보온해도 동파 위험이 있는 경우는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서 수돗물이 흐르는 상태를 유지해야 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수도계량기 동파될 시 경주시 상수도과(054-760-7842) 또는 경주시콜센터 바로콜(054-779-8585)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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