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류준열 주연 사극 스릴러 '올빼미'가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감독 안태진)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03만6,808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올빼미'는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며 전날까지 누적 관객수 98만9천여 명을 모은 데 이어 이날 오전 1만1천여 명을 추가로 동원했다.'왕의 남자'(2005) 조감독 출신인 안태진 감독이 연출한 '올빼미'는 밤에만 눈이 보이는 침술사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우연히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유해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왕 역할인 인조 역을 맡아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주고, 류준열이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 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한편 마블 히어로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는 개봉 21일째인 전날 200만 명을 돌파했다. 전날까지 총 관객수는 201만8천여 명이다.전작이 개봉 4일째에 누적 관객수 249만9천여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초 개봉한 '공조 2: 인터내셔날' 이후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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