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문화 분야 오랜 숙원과제를 해결하고 문화특화도시로 나아간다.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문체부는 지난 5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참여한 총 16개 예비문화도시 중 최종 6개 도시를 선정했는데 달성군도 여기 포함됐다.군은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027년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법정 문화도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돼 도시의 문화계획을 통해 사회성장 및 발전을 이끌어 가는 문화 자치형 정책 사업이다. 도농복합도시인 군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들락날락하는 인구 유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달성만의 특색을 반영해 주민 스스로 문화 가치를 실현하고 일상에서 즐거움이 가득한 현대적 문화도시를 추구해 군정 목표인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부서 간 연계된 행정협의체와 달성문화재단, 문화도시의 주인인 주민의 자발적 참여 등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이뤄진 성과다"며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군민의 욕구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대구시민을 포용할 수 있는 호혜로운 문화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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